'물속에서 더 강력한 접착 효과' UNIST 정훈의 교수팀, '하이드로겔 습식 접착제' 개발

임동식 2017. 12. 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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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있으면 접착력이 높아지고 수분을 제거하면 떼어내 재사용할 수 있는 습식 접착 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은 정훈의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팀이 미세구조 고분자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새로운 '습식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정 교수팀이 개발한 습식 접착제는 미세구조 고분자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습한 환경에서는 미세구조가 팽창해 접착력이 강해지고, 물기를 제거하면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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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S 매크로 래터 표지에 실린 정훈의 교수팀의 습식 접착제 이미지.jpg

습기가 있으면 접착력이 높아지고 수분을 제거하면 떼어내 재사용할 수 있는 습식 접착 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은 정훈의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팀이 미세구조 고분자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새로운 '습식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드로겔 습식 접착제 구조와 작동 원리.

습식 접착제는 생체물질을 다루는 생명공학이나 의료 분야에서 필요하다. 홍합 단백질을 모방한 기존 습식 접착제는 한 번 붙이면 되돌릴 수 없었다.

반면 정 교수팀이 개발한 습식 접착제는 미세구조 고분자 하이드로겔을 이용해 습한 환경에서는 미세구조가 팽창해 접착력이 강해지고, 물기를 제거하면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정훈의 UNIST 교수

정훈의 교수는 “물질의 구조 특성을 응용한 것으로 제조 과정에서 별도의 화학처리가 필요 없다”면서 “생명공학을 비롯해 다습 환경에서 안정되고 강력한 접착 효과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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