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시정부는 우리의 뿌리..곧 건국 100주년"

김수진 입력 2017. 12. 16. 20:07 수정 2017. 12. 1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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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충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를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시정부가 우리의 뿌리이자 정신이라면서 임시정부 수립이 곧 대한민국 건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김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충칭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일제타도의 결전을 준비하던 김구 주석 등 임시정부 요인들과 광복군 용사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이곳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습니다.

김구 선생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한 문 대통령은 청사를 둘러보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뒤, 임시정부 수립이 대한민국 건국이며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은 곧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정말 여기 와서 보니 가슴이 멥니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기억해야 나라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의 건국절 논란에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은 언급으로 보입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중국의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거론되는 충칭시 천민얼 당서기와 오찬 회동을 갖고 광복군 총사령부 유적지 복원에 합의했습니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거대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우리 정부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의 연계 등 경제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충칭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호텔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운집한 충칭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16일) 밤 귀국합니다.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김수진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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