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정당과 22~24일 통합선언..1월15일께 전대 추진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전후해 바른정당과의 당대당 통합 방침을 선언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한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연합뉴스와 만나 "안 대표가 호남을 다녀와서 통합 추진에 더 속도를 낼 것 같다"면서 "(통합선언 시점이) 오는 22일이나 24일이 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다른 중진 의원은 안 대표가 이달 내로 통합선언을 추진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 대표 측 "날짜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바른정당과 22~24일 통합선언…1월15일께 전대 추진설 (PG) [제작 이태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13/yonhap/20171213193656793nnrk.jpg)
호남계 의원 "통합선언 시점, 22일 또는 24일이라고 들었다"
안 대표 측 "날짜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는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2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전후해 바른정당과의 당대당 통합 방침을 선언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어 주목된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한 국민의당 의원은 13일 연합뉴스와 만나 "안 대표가 호남을 다녀와서 통합 추진에 더 속도를 낼 것 같다"면서 "(통합선언 시점이) 오는 22일이나 24일이 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일정대로라면 안 대표가 기술적으로 전당대회를 내년 1월 15일쯤 열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에 대한 안 대표의 생각이 굉장히 확고하다는 것 같다"면서 "당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고 그렇게 군사 작전하듯 추진하는 것이 누구를 위해 득이 될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다른 중진 의원은 안 대표가 이달 내로 통합선언을 추진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날짜가 정해져 있다고 볼 수는 없다"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한편 통합 찬성파와 반대파 양측 간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분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안 대표를 면담하고 당의 진로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내대표는 안 대표 면담 후 박주선·주승용·황주홍·박준영 의원 등 호남계 중진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중진들 사이에서는 중립적인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를 다시 해 통합 논의에 대한 실제 민심을 보다 더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dk@yna.co.kr
- ☞ 교환학생 온 사우디 형제, 한국女 성폭행 혐의로 구속
- ☞ "너, 유부남이었어?"…교제남에게 물 끼얹고 차에 낙서
- ☞ 몰카로 2년 간 친구 부부 화장실 훔쳐본 30대 징역 2년
- ☞ [현장영상] 中 빌딩 클라이머, 62층서 추락사
- ☞ 소고기·고등어·꽃게·오징어…"아흔 어머니 드리려 훔쳤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 원피스 유니폼으로 파격 변신한 안세영 "확실히 가벼운 듯" | 연합뉴스
- 손흥민, 3년 연속 'KFA 올해의 골'…볼리비아전 프리킥 득점 | 연합뉴스
- 한국계 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 "우주서 김치·밥 그리웠다" | 연합뉴스
- '사생활 논란' 정희원 박사, 서울시 건강총괄관 사의 표명 | 연합뉴스
- BTS "새앨범 녹음 끝나…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 | 연합뉴스
- "감시받겠다" 생중계 업무보고가 남긴 것…투명성 제고에 과제도 | 연합뉴스
- 논란에도 방송 복귀한 백종원·곽도원…시청자 반응 온도차 | 연합뉴스
- '엡스타인 망령' 못떨치는 트럼프…트럼프 가린 파일공개 파장 | 연합뉴스
- 9년만 부활한 '부산 산타버스'…랩핑 디자인 10대 운행 | 연합뉴스
- 32년 전 자신처럼…노숙인 봉사에 12살 아들 데려간 英왕세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