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반말 더는 못 참아.. 김해 공무원, 현수막 항의

손호영 기자 2017. 12. 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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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님! 반말 그만 하세요.' 11일 경남 김해시 김해시청 청사 외벽에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현수막〈사진〉이 걸렸다.

전국공무원노조(이하 공노조) 김해시지부가 각종 사무 감사와 연말 예산 심사 때마다 심해지는 시의원들의 하대를 꼬집기 위해 붙였다. 현수막이 걸린 시 청사 구지관의 바로 옆이 김해시의회 청사다. 시의회를 드나드는 의원들의 눈에 띄기 쉬운 자리다.

공노조 측은 이날 시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신문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공무원을 상호 존중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말을 놓는 경우가 있어 왔다"며 "공식 회의에서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하대해서도 안 되고 추궁을 위해 반말을 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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