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선물비 상향..유통업계 "매출 증대" 일제히 환영---내년 설 선물세트 조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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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원회가 11일 청탁금지법의 선물비 상한액을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대해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으로,식사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함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외식업계는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형마트업계 한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5만원대 미만 선물세트 비중이 급격히 커졌는데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오르게 되면 좀더 다양한 품목을 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심리가 회복된데다 선물비 상한액도 올라 오는 설 선물세트 매출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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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익위원회가 11일 청탁금지법의 선물비 상한액을 농축수산물 및 원료·재료의 50% 이상이 농축수산물인 가공품에 대해 현행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리기로 함에 따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매출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설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물세트를 기획 중인 대형마트와 백화점업계에서는 이번 선물 상한액 상향으로 선물세트 구성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매출도 덩달아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줄었던 한우,굴비 등 국산 고급 선물세트의 매출이 늘어 유통업체는 물론이고 농어민들의 판로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형마트업계 한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시행 후 5만원대 미만 선물세트 비중이 급격히 커졌는데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오르게 되면 좀더 다양한 품목을 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소비심리가 회복된데다 선물비 상한액도 올라 오는 설 선물세트 매출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단가가 높은 한우 명절선물세트 매출이 30%이상 급감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이번에 상한액이 올라 농어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선물비 상한액 상향에 따라 설 선물세트 비중 조정에 들었다.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달말부터 대부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추석에는 70% 이상이 5만원대 미만이었으나 이번 설에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된 만큼 냉동한우 선물세트까지는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아무래도 명절선물세트로는 고기가 선호되는데 5만원 미만으로는 구성이 힘들어 지난 추석에는 돼지고기 세트까지 내놨었다"며 "상한액이 오른 만큼 냉동한우세트 정도는 내놓을 수 있을 거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4만원대 선물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나 이번 설부터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선물세트 비중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추석부터 5만원 이상의 선물세트 판매도 점차 늘고 있는 분위기라 이번 설에는 5만원 이상의 선물세트를 더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었는데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올라도 한우나 굴비 같은 고가 특산물의 판매 증가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한우세트가 명절선물세트의 대명사였는데 상한액이 10만원으로 오르더라도 한우는 냉동 세트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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