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가라고?'..김밥·소주 등 서민 외식물가 폭풍 상승
39개 외식품목 중 29개 오르고 10개 품목만 내려
![김밥 가격 상승(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02/yonhap/20171202101709737niju.jpg)
11월 2.6%↑…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3%의 2배
39개 외식품목 중 29개 오르고 10개 품목만 내려
![자장면 짬뽕 [촬영 김혜림]](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02/yonhap/20171202100139421hdqy.jpg)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저물가 기조 속에서 유독 외식물가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장면, 김밥, 소주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품목의 가격이 많이 올라 체감 외식물가는 더 높다는 지적이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3%)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별 외식물가 상승률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1.9%), 4월(1.9%), 6월(1.9%)에 이어 10월(1.8%)과 11월에는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11월 외식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서민들이 주로 찾는 음식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그래픽] 주요 외식품목 가격 상승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2/02/yonhap/20171202101709827xjez.jpg)
저렴하게 한 끼를 떼울 수 있는 품목인 김밥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 상승했고, 짬뽕(5.0%)과 자장면(4.8%) 역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4배 가까이 올랐다.
서민들의 술인 소주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9% 상승했고, 맥주도 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생선회(4.9%), 갈비탕(4.4%), 볶음밥(3.8%), 라면(3.3%), 설렁탕(3.0%) 등도 3% 이상 가격이 뛰었고, 냉면(2.9%), 떡볶이(2.9%), 삼계탕(2.8%), 돼지갈비(2.7%), 삼겹살(2.7%) 등도 전체소비자물가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39개 외식품목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오른 것은 불고기(1.2%), 막걸리(1.2%), 치킨(1.1%), 햄버거(1.1%) 등 10개 품목에 불과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기료 기저효과 등으로 10∼11월달에 상승률이 낮았다"면서 "반면 전체 물가 기여도가 높은 개인서비스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고, 특히 외식물가도 김밥 등 품목별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pdhis959@yna.co.kr
- ☞ 동거남 외박해서…기르던 새끼고양이 도살한 20대
- ☞ "일 못 한다" 핀잔에 흉기 휘두른 알바생 징역 2년
- ☞ 공동묘지에서 연기 피우며 고기 굽고 테이블에 앉아…
- ☞ "이별한 연인 휴대전화 빼앗아 메시지 삭제하면 강도죄"
- ☞ 저커버그 누나 "비행기 옆자리 승객이 성희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적수 없는 안세영의 대기록 도장 깨기…이제 초유의 12승 사냥 | 연합뉴스
- 부산불꽃축제서 돗자리 깔고 12만원 부르고 암표 판매 8명 적발 | 연합뉴스
- '우승 캡틴' 삼성 구자욱 "라이온즈 선수 모두가 MVP"(종합) | 연합뉴스
- 버스기사에게 욕설해 법정 선 70대 승객…모욕죄 '무죄' | 연합뉴스
- 평균 73세 '기장 할매' 8명, 트로트 그룹 데뷔…어촌 삶 노래로 | 연합뉴스
- 음주운전 중 신호대기하다 잠든 30대, 벌금 1천300만원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노숙인에 월 120만원 준다?…기초생활보장수급제 실태는 | 연합뉴스
- 사형수 전원 감형한 美민주 잠룡…유족들 "등에 칼맞은 기분" | 연합뉴스
- 상어 '부캉이' 이어 돌고래 '안목이'도 바다 복귀 | 연합뉴스
- '나이도 임용도 2년 차이'…아버지 따라 소방관 된 3형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