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때문에 골머리 앓는 배틀그라운드

손현지 2017. 11. 29.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인기와 함께 핵 사용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피시방 점유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게임 플레이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불법 프로그램, 일명 핵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인기와 함께 핵 사용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피시방 점유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게임 플레이를 더욱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불법 프로그램, 일명 핵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세계 각국의 유저들의 보유한 게임인 만큼 핵의 종류도 다양하다.

배틀그라운드
다른 유저들의 위치와 체력 등의 정보를 수집하거나 아이템의 위치를 알려주는 핵부터 시작해 FPS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임봇, 심지어는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처럼 팔이 늘어나는 고무고무 핵까지 기상천외한 핵들이 등장해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PUBG 측에서는 핵 사용자들을 게임의 공정성을 저해하며 체험을 저하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핵 방지 시스템인 배틀아이를 작동해 처벌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측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제재 의지를 드러냈다.

이러한 핵 문제 때문에 배틀그라운드 유저들은 업데이트를 앞두고 관심이 뜨겁다. 이번 업데이트에 킬캠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킬캠이란 배틀그라운드 유저가 자신의 사망 시점을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솔로 모드일 때는 사망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나, 2명이 한 팀이 되어 플레이하는 듀오 모드, 4명이 한 팀이 되어 플레이하는 스쿼드 모드일 때는 팀원이 모두 죽어야만 킬캠을 확인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에 킬캠이 도입되면 유저들은 자신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핵으로 인한 죽음인지 아닌지 판단이 쉬워져 핵에 대한 제재가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