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英 7개 대형은행, 하드 브렉시트 충분히 견딘다"

박상주 2017. 11. 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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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경착륙을 하더라도 영국의 대형은행들이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국은행(BOE)의 분석이 제기됐다.

CNBC뉴스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BOE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상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영국의 7개 대형은행들이 이와 관련된 검증을 통과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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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경착륙을 하더라도 영국의 대형은행들이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국은행(BOE)의 분석이 제기됐다.

【런던=AP/뉴시스】 CNBC뉴스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행(BOE)은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상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영국의 7개 대형은행들이 이와 관련된 검증을 통과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10월 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 중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2017.11.28.

CNBC뉴스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BOE는 이른바 ‘하드 브렉시트’를 상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영국의 7개 대형은행들이 이와 관련된 검증을 통과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영국이 EU를 갑작스럽게 떠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스코틀랜드왕립은행, HSBC, 바클레이스, 스탠더드차터드, 로이즈, 내이션와이드빌딩 소사이어티,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영국지부 등 7개 대형은행들은 유동성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는 이야기이다.

영국이 브렉시트 시한인 2019년 3월까지 아무런 타결도 이뤄지지 않는 '노 딜'(No Deal) 상황에서 EU를 떠나더라도 영국 금융계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BOE는 올해 네 번째 연례 은행 평가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시나리오를 상정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영국의 주요 은행들이 모두 탄력성 있는 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국이 아무런 준비 없이 EU 관세동맹이나 단일시장을 떠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지난 2014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자본 요건 강화를 지적받은 은행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EU 회원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동해 브렉시트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그러나 최근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아일랜드 국경문제와 영국의 EU 재정기여금 문제,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 남게 될 EU 회원국 국민 권리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함으로써 브렉시트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sangjo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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