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김정숙 여사 명예훼손' 류여해 최고위원 고발"
2017. 11. 28. 13:55
"추측성 발언으로 상대 비하" 구로경찰서에 고발장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1/28/yonhap/20171128135512724nxbn.jpg)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최고위원이 "사실이 아닌 추측성 발언으로 상대의 인격을 비하하고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류 최고위원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청와대 처마에 감을 매단 뒤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는 사진을 두고 '보여주기식 쇼'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류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여사에 대해 "그리 할 일이 없습니까?", "민생 좀 돌보십시오. 우는 국민도 많습니다"는 글을 썼다.
오 대표는 "국민이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아니라 영부인에게 비이성적인 말을 던지는 자리가 제1야당의 최고위원 자리인지 묻고 싶다"면서 "감히 쇼를 운운하는 자체가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이 단체가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는 내용을 접한 뒤 SNS에 "제 뜻은, 곶감보다 더 급한 민심을 돌봐 달란 뜻"이라는 글을 올렸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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