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흑인 혼혈 향한 차별·편견 탓 힘들었다" (뉴스쇼)

최하나 기자 2017. 11. 27. 12: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현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델 한현민이 다문화 가정 자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한현민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 중에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한현민이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한현민은 검은 피부에 곱슬머리를 가진 흑인 모델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즉 혼혈 모델이다. 또한 한현민은 국내 1호 혼혈 모델로서 런웨이에 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면-서 "실감이 안된다. 그냥 하루하루가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서울패션위크 한상혁 디자이너 쇼를 통해 정식 데뷔한 한현미은 "여태까지 서본 쇼 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현민은 "쇼에서 가장 중요한 오프닝을 맡아서 너무 떨렸다. 당시 겨울옷을 입고 있었는데도 춥더라"고 했다.

"진짜 한국인 맞느냐"는 질문에 한현민은 "고향은 이태원이고 순댓국을 가장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한현민은 외모는 나이지리아 인인 아버지를 닮았지만, 음식 취향부터 말하는 것까지 한국인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한현민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많이 속임도 당했었고, 피부색이 다르다보니까 어릴 때 놀림도 받았다"면서 백인 혼혈과 흑인 혼혈을 향한 차별 대우에 대해서도 "백인 혼혈이라고 하면 대개 다 '우와' 이러는데 흑인 혼혈이면 '너 되게 많이 힘들겠다'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현민은 "이유없이 놀리는 것들이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힘들 때마다 부모님이 '너는 특별하다.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거다'라고 이야기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한현민은 자신이 데뷔한 이후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패션계 인식도 바뀌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현민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차별이나 편견들이 없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한현민]

한현민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