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연예인 된 것 후회한 적 없어..매 순간 소중해"(인터뷰)

파이낸셜뉴스 2017. 11. 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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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영화 '실종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취업준비생 역할에 몰입한 함은정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소탈하게 털어놨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함은정은 "극 중 선영처럼 금전적으로 크게 절박함을 느껴본 적이 없지 않나"라고 묻자, "그래보이는 직업이긴 한데 다 고충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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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승훈 기자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영화 '실종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취업준비생 역할에 몰입한 함은정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소탈하게 털어놨다.

함은정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 fn스타와 만났다. 희고 갸름한 얼굴이 돋보이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첫인상부터 밝은 기운이 느껴졌다. 스스로도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웃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 티아라로 활동했던 함은정은 "극 중 선영처럼 금전적으로 크게 절박함을 느껴본 적이 없지 않나"라고 묻자, "그래보이는 직업이긴 한데 다 고충이 있었다"고 답했다.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직업이 남들에게 비춰지는 것과 다른 부분이 많음을 언급한 그는 "지금과 다른 환경에 놓여질 때도 있었기 때문에 나 스스로 선영이라고 생각하면서 대입하고 생각했다. 물론 선영만큼 어려운 적은 없었다"며 "만약 (사람들이) 힘든 과거가 없다고 생각해주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함은정은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그런 고민을 한 적은 없다. 힘든 때가 생기면 '이런 상황에 이런 감정이 드는 구나' 하고 생각하고 기억을 하려고 한다"며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연기하게 되면 이해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감정에 의지하고 기억한다. 내가 축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대게 된다"며 "정해진 것도 없고 언제 할지도 모르고 안 하게 될지도 모르는 거지만,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연기하는 기회가 됐을 때 공감할 수 있으려면 모든 감정을 기억하는 게 좋다. 매 순간이 소중하다. 버릴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후회한 적은 없다. 후회할 수 있는 일이 생겨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서 "작품 활동이나 가수 활동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계획하는대로 만들어지는 건 쉽지 않다. 내게 뭔가 주어졌을 때부터 계획을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함은정은 '실종2'에서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언니를 위해 고액의 사채를 쓰는 취업준비생 선역 역을 맡았다. 절박한 상황 속 주인공에 몰입해 이원종, 서준영 등의 상대 배우와 강렬한 호흡을 과시했다.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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