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175만원 찾아주세요"..두 아이 데리고 파출소 찾은 엄마의 눈물

2017. 11.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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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생활비가 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렸던 4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돈을 다시 찾게 됐습니다.

22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태백시 황지동에서 한 아주머니가 어린 아이 2명과 함께 이른 아침 시간에 인근 파출소를 찾았는데요.

헐레벌떡 문을 열고 들어온 아주머니는 다급한 목소리로 "새벽 1시 반쯤 아이들과 택시를 탔는데, 지갑을 차에 두고 내렸다"며 "두 아이와 한 달 동안 쓸 생활비가 들어있다"고 울먹였습니다.

아주머니가 힘들게 일해 받은 월급 175만 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경찰관은 주변 CCTV를 샅샅이 뒤진 끝에 겨우 택시기사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택시 구석구석을 뒤져봐 달라는 경찰관의 요청에 택시운전사는 "뒷자리에서 지갑을 찾았다"며 한달음에 파출소에 달려왔습니다.

내내 안절부절못했던 아주머니는 지갑을 받고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제공 : 강원지방경찰청>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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