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사드 마침표 찍고 '관계 복원' 선언..'새 출발' 신호탄

권순현 2017. 11. 12. 13: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11일) 한중정상회담은 양 정상이 한중 관계 복원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이뤄질 세번째 정상 회담에서 북핵 공조를 포함한 구체적인 관계 발전 방향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회담은 한중 관계 복원의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양국이 동시에 발표한 관계 정상화 선언을 두 정상의 만남으로 확인시켜준 셈이기 때문입니다.

속속 정상궤도를 밟고 있는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편으로는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중 간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게 양측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사실상 G20 정상회의 이후 특별한 교류가 없었던 두 정상이 한층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는 점도 거둔으로 꼽힙니다.

이번 회담이 새로운 관계를 예고하는 선언적 자리였다면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 달 확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포함해 양국 고위급간 전략대화 확대를 약속한 만큼 북핵 공조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두 정상이 대북 압박노력과 함께 '대화와 협상'을 위한 외교적 프로세스를 모색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한편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양국 고위당국자 접촉에서는 중국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북한 인권 이슈'가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 측이 최근 북중 접경에서 탈북자들 10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을 거론하며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른 처리와 탈북자 의사 확인시 한국 정부가 신병을 접수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평소 북한 인권문제를 중시하고 있는 문 대통령의 소신과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