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한중 중대 시점..안정적 관계위해 노력"

윤지원 기자 2017. 11.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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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이달 방중도 환영"
한중 11일 AEPC 정상회의서 회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후 발표한 11일 성명에서 양국 간 "건강하고 안정된 관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시 주석이 문 대통령에 "한중 관계는 현재 중대한 시점에 있다"면서 서로의 주요 관심사와 우려를 준중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소통과 협력을 늘릴 것을 제안한 사실을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국 관계에서 고위급 대화를 유지하고 강화한 것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달 예정된 강경화 외교장관의 방중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수행한 뒤 이달 중으로 중국에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는 시 주석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기존 중국의 우려 입장을 재확인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문 대통령은 사드와 관련한 중국의 우려를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19차 당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시 주석의 재취임을 축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중국이 추진하는 신실크로드 사업 '일대일로(一帶一路)' 에 대한 긍정적 참여 의사를 전했다고 알려졌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 시 주석은 남북간 대화와 협상 및 협력 재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 한국과 대화를 계속해 한반도 전쟁을 막고 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란 입장도 밝혔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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