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시간.. 다리 놓인 석모도에 '최고 수질' 온천 리조트

이위재 기자 2017. 11. 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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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

지난 6월 강화군과 석모도를 잇는 1.54㎞ 길이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강화군 석모도로 가는 길은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편해졌다. 전에는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했다. 이미 보문사, 민머루 해수욕장,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석모도는 이제 외부와 더 가깝게 다가가면서 관광 명소로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교통 체증만 없다면 서울에서도 석모도까지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이다. 지난 10월 석모대교 개통 100일 만에 통행량이 100만대에 달하면서 이 강화군 외딴 섬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들어서는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는 서울~강화 신규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리안월드 제공

석모도는 자연환경 외에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고농도 온천수가 발견되면서 또 다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9만 4000㎡ 면적에 18홀 규모 골프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데 새로운 골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석모도 일대인 강화군 삼선면 매음리 9000여㎡ 부지에 500억원을 들여 해수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석모도를 해양레저관광과 헬스케어 기능을 합친 휴양 레저 복합 섬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강화에서 한강신도시를 잇는 서울~강화 신규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고, 영종도 신공항에서 강화도를 잇는 14.5㎞ 평화연륙교 역시 건설 예정이라 이 일대를 둘러싼 교통 인프라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태다. 2017년 가장 뜨거운 개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발전 호재를 등에 업고 들어서는 강화군 석모도 대규모 온천 복합문화단지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는 '8·2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를 피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 온천은 나트륨과 칼슘은 물론, 황산과 마그네슘까지 함유한 고농도 양질 온천수로 2015년 10월 한국온천협회가 수질을 인정할 만큼 우수한 가치를 자랑한다. 온천 성분량(미네랄 등 각종 온천 성분 구성물)이 1L에 3만7400㎎으로 일반 온천과 비교하면 100배 이상이다. 국내에선 1위이며 '온천 천국'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게 관련자들 평가다.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 온천은 사람 체액 농도보다 높아 삼투압 작용을 통해 체내로부터 땀과 수분을 배출하는데, 이때 노폐물과 독소 등을 함께 배출하면서 해독 작용 효과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미네랄 흡수 등도 극대화시킨다고 한다.

리안월드 핫스프링 빌리지는 전용 면적 10평형대에서 20평형대까지 다양하게 객실을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가구마다 직접 초고농도 온천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온천탕을 갖췄고, 온천수를 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타 연료 대비 70% 이상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온 가족이 물놀이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천연 온천수 워터파크와 프리미엄 스파 등을 마련했고, 리안월드 안에는 대규모 컨벤션 센터와 무료 온천 족욕탕 등 사계절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각종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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