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세월호 항해 로그기록 복원 중..진상규명 '키' 될까

이희정 입력 2017. 11. 8. 21:35 수정 2017. 11. 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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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실 다이어리 등 관련 서류 10여 점도 복원 중

[앵커]

지난 3월 세월호가 인양되고 선체조사 작업이 시작되면서 각종 물품들이 선내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핵심 자료인 조타실 다이어리와 선박의 블랙박스로 불리는 항해 로그기록이 포함됐습니다. 복원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원이 끝나면 과연 참사의 진상이 밝혀질지 주목됩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 중에 발견된 청해진 해운 수첩입니다.

수거 당시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있었지만 최근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세월호 내 수거품 복원작업에 뛰어든 결과입니다.

선내 수거품은 모두 100여 점으로 약 1만5000매에 이릅니다.

이 중 15% 정도만 복원이 끝났는데 남은 물품 중에는 통신실 서랍에서 발견된 조타실 다이어리와 항해 관련 로그 기록, 출항 전 점검 보고서 등이 포함돼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열쇠가 될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특히 항해 관련 자료 일체를 출력해놓은 로그 기록을 항해일지와 비교해보면 참사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단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 밖에 일등기관사 손지태 씨의 업무노트와 기관 작업 기록일지, 배 수리 관련 서류 10여 점도 복원 중에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내년 6월 전까진 복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자료제공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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