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7만 팔로어 거느린 비키니 몸짱 김시아 "몸 만드느라 눈물 쏙 뺐어요"
17만 팔로어를 거느린 스타 필라테스 강사 겸 피트니스 모델 김시아(30).
김시아씨는 지난 9월 말 열린 2017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머슬마니아의 꽃’으로 불리는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김 씨는 이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몸짱’으로 인정 받았다.
미즈 비키니 부문은 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건강미인을 뽑는 종목이다. 적당한 근육량에 여성스러운 라인, 몸의 비율 등을 평가한다. 필라테스 강사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하는 그 이지만 대회 준비는 눈물이 쏙 빠지도록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비키니가 가장 잘 어울리는 ‘몸짱’에 등극했는데? “필라테스만 하다가 머슬마니아 대회 준비를 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엄청 열심히 했어요. 대회 준비하면서 사실 많이 울었어요. 운동인들 사이에서 ‘모든 인자함은 탄수화물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어요. 저는 술·담배를 안해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인지라, 식단 조절하는게 엄청 힘들었죠. 약 4개월단 식단을 조절했는데 못 먹는 와중에 운동도 해야하니 기력도 없고…. 사부님이 우는 것 달래랴, 운동 가르치랴 고생 많이 하셨죠. 오는 11월에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세계 대회도 같이 가주기로 하셨어요”
-‘골프 필라테스’는 조금 생소하다. “필라테스에는 여러 분야가 있는데, 저는 재활 필라테스 전문이에요. 운동선수들은 부상을 자주 당하니까 재활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합니다. 최근에 JTBC골프 프로그램에서 ‘골프 필라테스’를 강의하기도 했어요. 골프는 편측 운동이라 좌우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데, 이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필라테스로 밸런스를 바로잡아요. 물론 선수들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부상에 따른 재활도 필라테스가 큰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유학생 친구들이 방학기간에 한국에 나왔다가 한 달 정도 제게 레슨을 받고 몸을 고쳐서 갔을 때, 너무 뿌듯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17만 팔로어를 가진 SNS스타로 유명한데? “인스타그램을 시작한지는 1년 반 정도 됐어요. 평소 하는 일이 운동이니까 운동 사진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 ‘필라테스를 하면 몸이 저렇게 예뻐지나봐’ 하는 생각이 드시나봐요. 다이어트나 몸매 관리 관련 레슨 문의가 많이 오는 편이예요. 또 방송 촬영 현장을 올리거나 패션·뷰티에 대한 포스팅도 많이 하는데, 저는 운동복을 많이 바꿔 입는 편이라서 그런지 운동복 관련한 문의가 많은 것 같아요. 브랜드를 만들자는 제의도 들어와서 진지하게 고민 중이에요”
-활동 분야가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예전에 온라인 쇼핑몰을 한 경험도 있고요. 웨이트를 할 때 무게를 치는데(무거운 것을 드는데) 피트니스복에 텐션이 없으면 보기에 아무리 예뻐도 불편하기 마련이에요. 또 여성들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힙이나 가슴등이 많이 신경쓰이는데, 내 신체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핏이 중요하죠. 그런 여성들의 니즈를 잘 반영한 의상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자신의 신체중 가장 큰 장점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골반과 허리라인이요. 어느정도 타고난 몸이긴 하지만, 필라테스를 하고난 뒤 라인이 더욱 살아났어요. 필라테스 호흡법을 오래 하면 흉곽이 줄어드는데, 그러면 엉덩이 라인이 더 볼륨있어 보여요. 필라테스는 속근육을 강하게 하는 운동이라 매일 운동을 해도 여리여리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머슬마니아’ 대회를 출전하면서 웨이트에 집중했더니 몸매가 ‘빵빵’해졌어요. 근육량이 느니 피로도가 낮아지고 몸에 힘도 생겼죠. 출전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필라테스 강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어릴 적에 무용을 했어요. 그 땐 살이 안쪄서 걱정이었죠.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11자’ 였어요. 교복을 입으면 다리가 나무젓가락 같았죠. 그땐 그게 예쁜 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 반대로 생각이 바꼈어요. 어느날 몸이 점점 틀어지는 걸 느껴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됐는데, 운동을 시작 한 후 느낀 건 말랐을 때는 힘이 없어서 자세가 축 쳐져 있었고 항상 어딘가에 기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근육량이 늘어나니까 몸이 훨씬 편해지는 걸 느꼈어요.”



-필라테스의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면? “요즘 운동하러 오는 대학생 친구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마른 몸을 선호하는데,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팔자로 맥아리 없이 걷기도 하죠. 다리 근육이 생기면 워킹에도 탄력이 생기고 걷는 모양, 앉아있는 모양, 서 있는 모양도 예뻐져요. 운동을 하면 몸매만 예뻐지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가 멋져지는거예요”
-몸매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비법을 전수해달라. “저는 하체운동, 특히 엉덩이 운동을 많이 해요. 힙 브릿지나 런지, 크로스 런지, 스쿼트는 기본이죠. 평소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즐겨 먹습니다. 근데 살이 안찌는 음식은 없어요.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은 찝니다. 평소 틈틈히 움직이고 먹은 뒤 바로 눕기 보다는 조금 움직이는 등 생활속 습관을 고치는 게 좋아요. 운동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간다면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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