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루키 랭킹] 10월 4주차 : '트리플더블' 벤 시몬스, '더블더블' 마카넨↑

손대범 2017. 11. 3. 01: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건희 기자] 10월 18일(한국시간) 개막한 2017-2018시즌 NBA는 동부의 약진과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들 역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신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보았다. 참고로 본문 평균 기록은 10월 4주차를 기반으로 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통일했다.

1. 벤 시몬스 | 21, 208cm, 필라델피아 76ERS
▷ 10월 3주차 : 1위
▷ 3경기 평균 19.3득점, 9어시스트, 8.6리바운드, 2.3 스틸

2016년 NBA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인 시몬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10월 4주 그의 기록은 3경기 평균 19.3득점, 9어시스트, 8.6리바운드, 2.3 스틸이다. 이러한 수치는 시몬스의 다재다능함을 대변해준다. 10월 2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는 21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NBA 데뷔 이후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불과 4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 놀랍다. 시몬스는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2번째로 어린 나이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선수로 남게 됐다. (1위는 안드레 이궈달라) 과연 208cm의 키에 다재다능함까지 갖춘 시몬스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2. 라우리 마카넨 | 20, 213cm, 시카고 불스
▷ 10월 3주차 : 2위
▷ 3경기 평균 16득점, 9.3리바운드

마카넨(2017년 NBA 드래프트 7순위)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그는 3경기 평균 16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마카넨은 데뷔 이후 전 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리고 있다. 27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는 1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 데뷔 이후 두 번째 더블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첫 번째는 22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13득점 12리바운드) 더욱이 25일ㅇ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데뷔 이후 3경기 만에 3점슛 10개를 달성, NBA 새 기록을 썼다. (참고로 이전 기록 보유자는 케빈 듀란트로, 4경기 째에 3점 슛 10개를 달성했다.)

3. 제이슨 테이텀 | 18, 203cm, 보스턴 셀틱스
▷ 10월 3주차 : 4위
▷ 3경기 평균 18득점, 3.6리바운드

2017년 NBA 드래프트 3순위로 지명된 테이텀의 득점력이 무섭다. 테이텀은 3경기 평균 18득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개막 후 전 경기를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10월 27일 12득점으로 부진(?)했던 밀워키 벅스 전을 제외하면, 25일 뉴욕 닉스, 29일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각각 22득점, 20득점을 올렸다. 불의의 부상으로 2017-2018시즌을 뛰지 못하게 된 고든 헤이워드의 공백도 제법 훌륭히 메워가고 있는 테이텀이 앞으로 얼마나 더 무서운 득점력을 뽑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4. 카일 쿠즈마 | 22, 206cm, LA 레이커스
▷ 10월 3주차 : 5위
▷ 4경기 평균 14.7득점, 5.5리바운드

 

27순위로 지명된 쿠즈마는 4경기 평균 14.7득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8일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NBA 데뷔 이후 첫 더블 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다음 경기였던 29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명순위나 당시 기대치를 생각해보면 지금 보이는 활약은 충분히 훌륭하다.

5. 디애런 팍스 | 19, 190cm, 새크라멘토 킹스)
▷ 10월 3주차 : 8위
▷ 2경기 평균 16.5득점, 4.5어시스트, 3.5리바운드

디애런 팍스가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2경기 평균 16.5득점, 4.5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 새크라멘토 킹스의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팍스가 켄터키 대학 선배인 존 월의 첫 시즌과 비슷한 기록을 내고 있는 것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팍스는 데뷔 이후 첫 5경기 평균 16.7득점, 4.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는데, 월 역시 첫 번째 시즌 평균 16.6득점, 4.3리바운드, 6.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물론 숫자가 비슷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비슷할 수는 없지만, 자신있고 과감한 플레이는 벌써부터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과연 팍스가 대학선배인 존 월을 따라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6. 존 콜린스 | 20, 208cm, 애틀랜타 호크스
▷ 10월 3주차 : 9위
▷ 3경기 평균 11득점, 8리바운드

 

2017년 19순위로 지명된 콜린스는 3경기 평균 1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쏠쏠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콜린스에게 주목해야할 부분 바로 자유투다. 콜린스는 데뷔 이후 6경기에서 총 18개의 자유투 중 14개를 성공하며 훌륭한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6경기 중 무려 3경기에서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7.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19, 190cm, 댈러스 매버릭스
▷ 10월 3주차 : 6위
▷ 4경기 평균 12.5득점, 5.7어시스트, 3리바운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1라운드 9순위)는 부상 복귀 이후 4경기에서 평균 12.5득점, 5.7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댈러스 매버릭스의 주전 가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그에게 자유투 성공률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부상 복귀 이후 16개의 자유투를 시도했으나 단 6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만약 그가 자유투 성공률만 높일 수 있다면, 더 좋은 선수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릭 칼라일 감독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아직은 배워가는 과정에 있으며 경기마다 기복이 있는 것은 어린 선수이기에 당연한 일이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칼라일 감독은 “기대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 업앤다운은 신인에게 흔한 일이다”라며 루키 기살리기에 힘썼다.

8. 도노반 미첼 | 21, 190cm, 유타 재즈
▷ 10월 3주차 : -
▷ 3경기 평균 14.3득점, 2리바운드

 

2017년 전체 7순위로 지명된 미첼이 새로이 순위에 진입했다. 최근 3경기 평균 14.3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9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는 22득점, 3리바운드, 3스틸, 2 어시스트를 기록 NBA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25일 LA 클리퍼스 전에서도 19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6일 피닉스 선즈 전에서는 2점에 그쳤으나, 11월 첫 경기였던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를 맞아서는 28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9. 조쉬 잭슨 | 20, 203cm, 피닉스 선즈
▷ 10월 3주차 : -
▷ 3경기 평균 9.6득점, 5.6리바운드, 2스틸

2017년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잭슨은 3경기 평균 9.6득점, 5.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4일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서 15득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피닉스 역사상 잭슨을 포함 단 4명뿐이다. 하지만 신인임에도 불구 벌써부터 부적절한 언행으로 도마에 올랐다. 22일 LA 클리퍼스 전에서는 관중석을 향해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해 벌금 35,000달러를 부과받았다.

10. 말릭 몽크 | 19, 190cm, 샬럿 호네츠
▷ 10월 3주차 : -
▷ 3경기 평균 10.3득점, 2리바운드



2017년 전체 11순위로 지명된 몽크는 점점 득점에 눈을 뜨고 있다. 그는 3경기 평균 10.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6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 총 17득점을 올리며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득점을 올렸다. 또, 바로 다음 경기였던 28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도 10득점을 기록하며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아직 발전중인 선수다. 대학농구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매일밤 자기만큼 크고 빠른 선수들이 많은 팀과 경기해본 경험은 없다. 계속 좋아질 것이다. 슛 뿐 아니라 패스도 좋은 선수다”라며 몽크의 선전을 지지했다.

한편 2017년 드래프트 1순위 마켈 펄츠(19, 193cm)는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할 것이며, 2순위 론조 볼(19, 198cm)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에서는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7-11-03   손대범(subradio@jumpball.co.kr)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