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현장]故 김주혁 빈소를 찾은 中팬의 마지막 인사

윤효정 기자 2017. 11. 1.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주혁과 가까운 동료들이 찾은 장례 첫날과 달리 이날은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팬들에게도 빈소를 개방, 일반인 조문을 받고 있다.

이에 이날 장례식장에는 김주혁의 팬들이 찾아 애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서울 아산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 안내 전광판으로 보이는 따뜻한 미소의 고인 사진이 눈길을 끈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30분 경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 후 계단 밑으로 추락했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김주혁은 지난 199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김주혁은 영화 '도시비화'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 데뷔했고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이후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 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정의감 넘치는 기자 김백진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로써 고인의 유작은 '아르곤'이 됐다. 한편 발인은 오는 11월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이다. 2017.10.31./뉴스1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1일 故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주혁과 가까운 동료들이 찾은 장례 첫날과 달리 이날은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하려는 팬들에게도 빈소를 개방, 일반인 조문을 받고 있다. 당초 김주혁의 유족 및 소속사 측은 일반인 분향소 설치 등을 고려했으나, 장소 등 여건이 여의치 않아 기존에 마련된 빈소에서 일반인 조문을 받고 있다.

이에 이날 장례식장에는 김주혁의 팬들이 찾아 애도하고 있다. 홀로 빈소를 찾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외국인팬들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와 지인, 일반인 조문객 그리고 취재진이 자리하고 있는 상황. 장례식장 앞 길게 늘어서 있는 근조화환 뒤에 있던 두 여성이 취재진에게 "혹시 팬이냐"고 말을 걸었다.

두 사람 모두 중국인이었다.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들은 조문을 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다소 서투르지만 또박또박 한국어로, 생전 김주혁이 출연한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중 한 팬은 기자에게 "'1박 2일'을 통해 김주혁을 알게 됐다. 중국에도 '1박2일' 팬들이 많다. 웨이보(중국 SNS)에 '1박 2일' 팬페이지도 있다"며 팔로워수가 1만 여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김주혁이 출연한 영화들을 봤다"며 '뷰티 인사이드', 손예진과 함께 출연한 '내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큰 용기를 내 장례식장을 찾은 것처럼 보였다. 장례식장 앞에서 망설이기 수 차례. 고민 끝에 그는 조문을 하고 김주혁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교통사고의 원인이나 정확한 사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 유족들은 부검을 신청했고, 그에 따라 정확한 부검 결과가 일주일 후 공개될 예정이다.

故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지난 31일 오후 3시부터 마련된 그의 빈소에는 최민식, 송강호를 비롯한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도 배우 안성기, 지성, 남궁민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한편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ichi@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