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AJ타이어베이, 118d 최종전 싹쓸이..김효겸 시즌 2승

김학수 2017. 10.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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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7 최종전이 열린 가운데 MSS-AJ타이어베이가 엑스타 118d 원 메이크 레이스 포디엄을 싹쓸이 하며 유종의 미로 2017 시즌을 마무리했다.

MSS-AJ타이어베이의 강세는 예선부터 시작됐다. 예선 1위는 강동우에게 내줬으나 박준성, 현재복, 김효겸 그리고 김병찬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한 ‘승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프니 랩에서는 강동우가 선두를 지키고 그 뒤를 김병찬, 김효겸, 박준성 그리고 현재복 등이 추격하는 그림이었으나 이내 김효겸과 박준성, 현재복이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강동우는 선두를 지키는 운영으로 대응했으나 전체적인 페이스가 기존의 경기 대비 저조한 편이었고 이 틈을 타 김효겸과 박준성 그리고 현재복이 뛰어난 페이스를 과시하며 강동우를 연이어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MSS-AJ타이어베이는 김효겸이 32분 51초 663의 기록으로 3.908km의 인제스피디움 풀코스 14랩을 완주하며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으며 그 뒤를 박준성, 현재복이 이었다. 강동우는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김학수 (rap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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