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탈루냐 직접 통치 개시..경찰청장도 해임
2017. 10. 28. 18:37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스페인 정부가 독립공화국을 선포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대한 직접 통치를 개시했다.
스페인 정부는 28일 관보에 "스페인 정부 수반은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 부여된 역할과 권한을 맡는다"고 게재,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직접 통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깃발을 흔들고 있는 카탈루냐 독립 찬성 진영의 시민들 [A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0/28/yonhap/20171028183756481feax.jpg)
스페인 내무부는 또 다른 관보에는 카탈루냐 자치 경찰의 책임자인 주제프 유이스 트라페로를 해임한다고 밝혔다. 트라페로 경찰청장은 이미 반역 선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해임된 주제프 유이스 트라페로 카탈루냐 경찰청장 [EPA=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0/28/yonhap/20171028183756588xyau.jpg)
스페인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반란을 일으킨 지역에 대해 중앙 정부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허용한 헌법 155조에 따른 것이다.
스페인 상원은 스페인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추진해온 카탈루냐 자치의회는 27일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독립공화국 선포안을 가결하자 카탈류냐에 대한 직접 통치안을 최종 승인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어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을 선언, 양측의 물리적 충돌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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