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의 닥치Go]GS25 편의점 도시락 공장 가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 누읍동에 있는 후레쉬서브.
"편의점 도시락은 위생상 못 먹겠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찾은 도시락 공장에서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유별나게 위생에 신경 쓰는 이곳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국민이 즐겨 먹는 삼각김밥(도시락)"을 만드는 곳이다.
삼각김밥 만들땐 삼각형, 도시락에 들어갈 밥은 사각형으로 찍어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1개 완성하는데 작업자 20여명 투입
방부처리없이 유통기한 36시간 신선도 유지
|
경기 오산 누읍동에 있는 후레쉬서브.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가정간편식 제조 자회사다. “편의점 도시락은 위생상 못 먹겠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찾은 도시락 공장에서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화장실에 마음대로 들어갈 순 있어도 나오지는 못한다. 나오는 방법이 따로 있다. 손을 씻고 말린 후 손 세척을 따로 해야 그제야 자동문이 열린다.
|
엄선한 쌀에는 밥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기름과 섞는다. 이후 밥을 성형하기 좋게 라벨링한다. 제조시간과 밥 종류, 중량 등을 붙인다. 삼각김밥 만들땐 삼각형, 도시락에 들어갈 밥은 사각형으로 찍어낸다. 중량도 기계가 자동으로 체크한다. 따라서 상품을 살 때 어느 삼각김밥이 더 큰지, 어느 도시락에 밥이 더 많은지를 깐깐히 보지 않아도 된다.
도시락 하나를 만들기 위한 인력은 얼마나 필요할까. 도시락 용기에 밥만 얹고 반찬 가짓수에 따라 한 명씩 작업자가 붙어 수작업으로 반찬을 담는다. 도시락 하나에 대략 20여명의 손을 거친다. 각각의 반찬은 삶고 튀기고 굽고 볶고 데치고 가열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주비빔밥을 만들 때 밥에는 ‘파프리카액’이 들어간다. 빨간색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도시락 상품을 만드는 공정과정은 재료를 미리 준비 → 내용물 토핑 → 투입 → 포장 → 금속탐기지 통과까지 거친다. 완성된 도시락은 녹색 박스에 미완품은 파란색 박스에 담긴다. 도시락에 이물질이 있다면 탐지기에서 삑~ 하며 소리가 난다. 금속 탐지기가 울리는 횟수는 도시락 1000개에 1개꼴로 극히 드물다. 이마저도 수분에 의한 탐지기 오작동인 경우가 많다.
|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출동 늦었다고, 사람 못 살렸다고 119에 억대 소송
- "감성마을 폭파시키겠다" 이외수, 화천군수에 폭언 논란
- 이하늘의 '조윤선 저격'..그런 국X 만날까봐 결혼 못해
- 다이소, 문구서 '통큰' 양보 필요..'공동브랜드' 등 자구책도 추진
- 김훈 작가 지금껏 '반美' 생존의 문제..이제 '탈美' 필요
- 임금협상 교착 상태 'LG생건 노사'..갈등의 골만 깊어졌다
- '빨간색으로 변한' 로마 트레비 분수..무슨 일?
- 노점상서 국내 1위 액세서리 업체 오너된 비결은..
- 시진핑 '1인 체제' 구축..관계 개선 구애나선 南北
- 국감 '보이콧'이어가는 한국당.."고영주, 지금 사태 안타까워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