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 멋대로 해라' 인정옥 작가, 전격 컴백 "韓 '러브레터' 집필"

신나라 2017. 10.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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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인정옥 작가가 12년 만에 컴백한다.

27일 한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인정옥 작가가 최근 일본영화 '러브레터'를 리메이크 한 한국판 '러브레터' 집필을 맡았다"고 밝혔다.

인정옥 작가는 폐인 양상의 원조 격으로 통한다.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는 마니아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인정옥 작가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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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인정옥 작가가 12년 만에 컴백한다.

27일 한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인정옥 작가가 최근 일본영화 '러브레터'를 리메이크 한 한국판 '러브레터' 집필을 맡았다"고 밝혔다.

'러브레터'는 일본을 대표하는 이와이 순지 감독의 작품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죽은 후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는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나카야마 미호)가 연인의 옛 주소로 편지를 보낸 후 답장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국판 '러브레터' 제작은 이미 3년 전부터 HB엔터테인먼트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정옥 작가는 최근 HB엔터테인먼트와 집필 계약을 맺고 대본 작업에 돌입했다.

인정옥 작가는 폐인 양상의 원조 격으로 통한다.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는 마니아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인정옥 작가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당시 양동근 이나영 주연의 이 작품은 문란한 생활을 하던 스턴트맨 복수가 우연히 학력과 계층이 전혀 다른 경을 만나지만,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 기구한 운명에 처한 끝에 인생의 참의미를 깨달아가는 내용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3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분 극본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집필한 2005년 MBC 주말드라마 '떨리는 가슴'도 대표작 중 하나다.

무려 12년 만에 컴백 초읽기에 나선 그녀. 또 어떤 명대사로 굵직한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영화 '러브레터' 포스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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