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수사방해' 김진홍 前국정원 심리전단장 내일 영장심사

2017. 10. 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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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는 김진홍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가려진다.

26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27일 오전 10시 30분 319호 법정에서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검찰은 2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 등 혐의로 김 전 단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는 사이버 댓글 외곽팀 운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의 후임자다.

김 전 단장은 2013년 검찰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심리전단 사무실을 압수 수색할 때 관련 없는 다른 장소를 마치 심리전단이 쓰던 것처럼 꾸며 수사에 대응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들에게 허위 내용을 암기시켜 수사나 재판에서 정치 댓글 활동이 없었다는 취지의 허위 증언·진술을 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전 단장의 구속 여부는 27일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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