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구 "대학시절 야구대회 주장-우승 숨은 실력자"

문재인 대통령 시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숨은 야구 실력이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2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내 깜짝 시구를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시구, 국민들의 선택이 현실이 됐습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지난 대선 당시 투표 독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해 홈페이지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 가서 생애 첫 시구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당시 1위를 차지한 지역이 광주였고 문재인 대통령인 KIA의 한국시리즈가 펼쳐진 이날 약속을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KOREA'가 새겨진 파란색 국가대표 야구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 김응룡 회장과 김성한 전(前) 감독 등 해태 타이거즈 전설들은 기꺼이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 과외 선생님이 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 시절 학년 대항 야구 경기에서 학년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숨은 실력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직접 사인한 사인 볼 3개 중 한 개는 야구 박물관에 기증하고, 다른 두 개는 KIA와 두산 구단에 선물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친 뒤 KIA 선수단과 두산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고 관중석으로 떠났다.(사진=문재인 대통령/뉴스엔DB)
[뉴스엔 주미희 기자]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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