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시구는?..프로야구 마운드 오른 대통령 보니

신현우 기자 2017. 10. 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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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에 나선 가운데 프로야구 시구를 했던 역대 대통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KBO(한국야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시구에 나섰던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총 5명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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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등 총 5명..이명박, 시구 계획 유출로 취소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던 역대 대통령. 사진 상단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국가기록원·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에 나선 가운데 프로야구 시구를 했던 역대 대통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KBO(한국야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시구에 나섰던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포함해 총 5명이다.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했다. 당시 전 전 대통령은 조끼를 포함한 정장에 넥타이까지 매고 시구에 나섰다.

야구광으로 알려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 및 1995년 개막전 등 총 3차례 시구에 나섰다. 김 전 대통령은 편안한 소재의 상의를 입거나 셔츠 차림으로 시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전야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시구를 했다. 당시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작한 로봇으로부터 공을 전달받아 시구, 화제가 됐다.

노 전 대통령은 정장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시구에 나섰으며 경호원이 심판 복장을 하고 시구 자리에 함께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08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사전에 계획이 노출돼 경호상 문제로 취소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를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2013 Korean series'라는 글자가 새겨진 남색 한국시리즈 기념 점퍼를 착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시구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호랑이(KIA 타이거즈)와 곰(두산 베어스)의 대결로, 한국시리즈 사상 첫 '단군 매치'였다.

초반 양팀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김재환·오재일 등이 활약, 두산이 기아에 5대 3으로 승리했다. 한국시리즈는 7전4승제로 1~2차전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3~5차전은 잠실야구장에서, 6~7차전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현우 기자 hwsh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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