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공화, 이메일 스캔들 '불기소' 배경 파헤친다
2017. 10. 25. 05:26
![지난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CG) [연합뉴스TV]](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0/25/yonhap/20171025052604183tyho.jpg)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지난해 8월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사건 불기소 결정에 대한 배경을 파헤치기로 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을 수사하던 FBI가 왜 대선 레이스가 후끈 달아오른 시점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특히 불기소 결정을 내려 클린턴 후보에게 '면죄부'를 줬는지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하원 법사위원회 밥 굿랫(버지니아), 감독위원회 트레이 가우디(사우스캐롤라이나)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메일 스캔들 불기소 결정에 대한 의혹을 두 위원회가 공동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주간지 뉴스워크는 지난 16일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이 수사 결과를 담은 감찰 보고서를 발표하기 몇 달 전부터 초안 작업을 시작했다는 정황이 FBI 간부의 이메일을 통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 공화당 중진인 척 그래슬리(아이오와) 상원 법사위원장과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FBI가 이메일 스캔들의 핵심 증인을 대면조사 하기 전에 이미 특정 결론이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굿랫과 가우디 위원장은 성명에서 "법무부의 (불기소) 결정은 대답이 필요한 미해결의 의문점들을 낳았다"며 "일련의 결정 이면에서 이미 결론이 나 있지는 않았던 것인지 조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0279@yna.co.kr
- ☞ 중국이 크루아상 맛에 눈뜨니…프랑스 '버터 대란'
- ☞ 개물림 사망 '녹농균' 논란…최시원측 "개에 균 없다"
- ☞ 정동영 "MB정부, 인천공항 헐값 매각 세차례 시도"
- ☞ 낙동강서 시신 발견 5살 아이, 병원 데려갔다면 살릴 수도…
- ☞ 심야버스서 음란행위 전직 경찰 항소심도 "해임정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심수봉, 후배 비판 논란 후 첫 무대서 재차 사과…"해선 안될말" | 연합뉴스
- 합의 성관계 뒤 "성폭행당했다" 허위고소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구로 중국인 '미라화 시신', 8월에 중환자실비 못내 퇴원 | 연합뉴스
- 암으로 숨진 6세 팬 사진으로 조롱…14세 소년 경찰에 자진 출석 | 연합뉴스
- 5세 딸 앞에서 아내 살해한 공무원…檢보완수사로 보복살인 규명 | 연합뉴스
- 박항서 감독에 "김치맨"…태국 프로축구서 인종차별 논란 | 연합뉴스
- 직원퇴직금 계좌서 3천여만원 빼돌린 전 식약처 직원 송치 | 연합뉴스
- "어린 나무 지켜주던 큰 나무 최불암"…눈물 속 마지막 배웅(종합2보) | 연합뉴스
- 단정적 표현 늘고 저속해진 80세 트럼프의 입…비속어 2.5배로 | 연합뉴스
- '과태료 부과했다'며 택시민원 허위종결한 부평구 공무원 해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