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 '드레스장인' 한예슬,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 미모 변천사

김은별 2017. 10.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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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색하지? 나 드레스는 되게 자주 입는데. 너 나 나오는 <환커> 봤어? <환상의 커플>, 나 거기에서도 입었구.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할 때도 입고, <미녀의 탄생> 할때도 입고 그랬는데. 청룡이나 백상 그런 시상식 할 때나 화보 찍을 때는 맨날 입어. 내가 드레스 얼마나 자주 입었냐면은 거의 안 입어본 스타일이 없을 거야. 막 귀여운 거, 우아한 거, 화려한 거, A라인, 벨라인, 머메이드 다 입어봤는데. 오늘은 그냥 심플한거? 날이 날이니 만큼."

비록 가상결혼이었지만 웨딩드레스를 입고 다른 남자의 신부가 된 현장에서 마주친 첫사랑 지원(김지석)에게 진진(한예슬)은 상황을 설명하려고 애쓴다. 이때 진진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황급히 쏟아낸 말들은 극중 인물 사진진이 하는 말인지 배우 한예슬이 하는 말인지 헷갈릴 만큼 실제와 닮아있어 눈길을 끈다. 유독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다양한 종류의 웨딩드레스를 입어왔고, 그때마다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한예슬이 그만큼 극중 최고의 톱스타 여배우 사진진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기에 가능한 대사이기 때문이다.


과거 드라마 속 한예슬의 웨딩드레스 변천사를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환상의 커플>(2006) 속 안나 조를 상징하는 화려한 드레스는 현실에서 찾아보기도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이지만 맞춤옷처럼 한예슬에게 잘 어울린다. 심지어 이 모습이 무려 11년 전이라는 사실이 더욱 놀라움을 준다. 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의 청순함과 <스파이명월>(2011)의 상큼발랄함 등 전혀 다른 드레스와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한예슬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교적 최근작인 <미녀의 탄생>(2014)과 현재 방송 중인 <20세기 소년소녀>(2017)에서 한예슬은 나이를 거스르는 마성의 미모를 과시한다. 어제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큰 장식 없는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했음에도 웨딩드레스 장인다운 소화력을 보여줬다. 화려한 외모의 대표주자 한예슬이 수수한 웨딩드레스와 만나 오히려 '드레스가 한예슬을 입은' 효과를 강조한 셈이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웨딩드레스를 통해 빛나는 미모를 드러낸 한예슬은 극중 대사에서처럼 드라마 외에도 각종 시상식, 화보촬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드레스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심플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가상결혼식을 올리게 될 한예슬의 모습은 오늘(24일) 밤 방송되는 MBC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각 드라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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