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 탈모 전체 탈모환자의 20% 차지

박용근 기자 2017. 10.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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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류의 영원한 숙제로 꼽히는‘탈모’ 치료비로 최근 5년간 모두 1551억원이 지출됐고, 5년 만에 3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청년층 탈모 진료비는 34%나 증가해 평균증가율을 웃돌았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전북 전주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최근 5년간 탈모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탈모 치료를 위해 최근 5년간 든 비용은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 946억원, 환자 본인 부담액이 605억원 등 모두 15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2년 272억원, 2013년 287억원, 2014년 312억원, 2015년 325억원, 2016년 35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고, 5년새 30.5%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대 청년층 탈모 진료비용 증가율은 34.2%로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최근 5년간 탈모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103만명으로 이중 남성이 56만명, 여성이 47만명이었고 20대 청년층은 21만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스트레스의 누적,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영양 불균형 등으로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과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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