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서프라이즈' 도쿄타워 야구공, 프리메이슨 소문 무성한 명물

연휘선 기자 2017. 10.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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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일본 도쿄타워에 전시된 야구공에 얽힌 프리메이슨 미스터리가 소개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두 번째 사건으로 도쿄타워에 전신된 한 낡은 야구공이 등장했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명물 도쿄타워에는 대전망대에 한 야구공이 전시됐다.

이에 야구공이 발견된 해에 일본에 프리메이슨이 유입됐는데 도쿄타워의 333m도 일찌감치 프리메이슨의 영향을 받아 결정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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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도쿄타워 야구공 프리메이슨 미스터리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일본 도쿄타워에 전시된 야구공에 얽힌 프리메이슨 미스터리가 소개됐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두 번째 사건으로 도쿄타워에 전신된 한 낡은 야구공이 등장했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명물 도쿄타워에는 대전망대에 한 야구공이 전시됐다. 평범한 모양의 야구공은 한쪽에 구멍이 뚫리고 변색돼 볼품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 배경에 미스터리 스토리를 갖고 있었다.

1958년 건설된 도쿄타워는 산케이 신문사 사장이 각 방송사 송신탑을 일체화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333m의 높이를 자랑했다. 그런데 완공된 뒤 한참 시간이 지나 1979년 도쿄타워 끝이 휘어 해체 작업을 진행한 결과 작업반장 니시노가 306m 지점에서 한 야구공을 발견한 것.

처음 사람들은 도쿄타워 인근 학생들의 홈런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홈런을 쳐도 야구공이 306m까지 치솟을 리는 없다는 생각이 팽배했다. 이 가운데 야구공이 프리메이슨과 연관됐다는 주장이 일었다.

프리메이슨은 자유석공 조합이라는 뜻의 비밀조직으로 세계 곳곳에 지부가 있고 각국 정치 경제 사회를 지배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는 음모론을 받고 있다. 그들 사이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차르트, 아인슈타인도 그 조직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33이라는 숫자를 최고의 수로 치고 있다는 추론이 일반적이다.

이에 야구공이 발견된 해에 일본에 프리메이슨이 유입됐는데 도쿄타워의 333m도 일찌감치 프리메이슨의 영향을 받아 결정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도쿄 명물인 도쿄타워와 도쿄스카이시티, 이케부쿠로의 선샤인 시티를 직선으로 연결한 뒤 그 사이에 있는 일왕의 고궁에 원형을 그리면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피라미드와 원형의 눈 모양이 나온다는 주장도 나타났다. 심지어 도쿄타워에 야구공이 박힌 위치도 프리메이슨의 문양과 비슷하다고.

정작 도쿄타워 측은 "타워와 프리메이슨의 관계는 우연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쿄타워 야구공에 대한 시민들의 의혹과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전시가 결정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도쿄타워|서프라이즈|프리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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