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크림 "엠아이비(M.I.B) 해체, 아픈 만큼 성숙해졌죠" [인터뷰 맛보기]

김한길 기자 2017. 10. 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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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영크림(Young Cream)이 소속 그룹이었던 엠아이비(M.I.B)의 해체 심경을 밝혔다.

영크림은 지난 1월, 소속 그룹 엠아이비가 해체를 공식화 함으로써 자연스레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영크림은 엠아이비로서의 활동이 헛되지 않은 자아성찰의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영크림은 엠아이비 멤버들과 현재 연락을 많이 하진 않지만, 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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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크림 Young Cream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영크림(Young Cream)이 소속 그룹이었던 엠아이비(M.I.B)의 해체 심경을 밝혔다.

영크림은 지난 1월, 소속 그룹 엠아이비가 해체를 공식화 함으로써 자연스레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데뷔 후 6년여 만이다.

영크림은 엠아이비로서의 활동이 헛되지 않은 자아성찰의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저한테는 값진 경험이 됐다. 데뷔, 그리고 활동 후 해체까지 겪으면서 배운 게 많다. 아픈 만큼 성숙해졌다"고 두 손을 모았다.

물론 해체의 아픔이 적었던 것만은 아니다. 한동안은 우울함 속에 살기도.

그는 자신의 음악적 방향이 엠아이비와는 이질적인 면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영크림은 "드렁큰타이거, 비지, 리쌍 등 무브먼트 때문에 음악을 시작했다. 당시 소속사를 들어간 이유도 그분들처럼 되기 위해서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현실은 상업적인 면을 중요시했고, 그에게는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시킨 것.


또한 성격적인 면도 맞지 않아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희 팀이 공존에 있던 곳이 아이돌이다 보니 살아남기 위해서는 방송이나 예능에 나가야 했다. 그런데 제 성격 자체가 웃음이 없고, 가식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표정 관리를 잘 못해 적응해 나가는 순간들이 힘들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가 동경하는 분들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회를 잡았지만, 점점 팀은 가벼워졌고, 저 역시도 혼란의 연속이었어요."

더불어 소속사가 요구하는 음악도 그가 추구하는 힙합이 아니었다는 점 역시 어려움의 한몫을 차지했다고.

영크림은 엠아이비 멤버들과 현재 연락을 많이 하진 않지만, 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랐다. 그는 "저는 물론이고, 형, 동생들도 저를 분명 응원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추억은 영원하며, 각자 열심히 해서 원하는 바를 이루길 소망한다"고 두 손을 모았다.

영크림은 최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바나나(BANANA)'를 발매했다. '바나나'는 중독성 강한 테마 신스와 영크림의 개성 넘치고 화려한 랩 플로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신인 래퍼 블리노(Blino)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한 힙합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BM엔터테인먼트]

Young Cream|영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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