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서이안, 첫 등장부터 난투극
서이안(26)이 드라마에서 ‘철부지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다.
서이안은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홍채리역을 맡았다.
극중 홍채리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재벌가의 3세로, 젊은 나이에 안하무인이고 철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14일 방송된 1회에서는 귀걸이를 분실하자 가사도우미 백준(강소라)을 읫미하며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머리채를 잡고 난투를 벌였다. 곧 백준이 훔친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되지만, 사과는 생각에도 없고 귀걸이에만 계속 신경을 쓰는 등 ‘얄미운 부잣집 막내딸’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러나 전 애인인 변혁(최시원) 앞에서는 “이거랑 이거 다 사주라”며 애교를 떨거나 “오빠 고마워”라며 손하트로 감사를 표하며, 막내딸다운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원하는던 건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었던 삶을 살았던 만큼, 변혁과의 관계도 복원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홍채리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서이안은 이처럼 홍채리의 비범한 등장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연기하며 존재감 있게 등장했다.
tvN 주말 드라마 <변혁의 사랑>은 주현 극본에 송현욱이 연출을 맡았다. 재벌 3세에서 백수로 신분이 떨어지고 생활력은 제로에 가까운 남자인 변혁과, 고학력 고스펙을 갖추고도 생계형 비정규직으로 여러 일을 전전하는 백준, 신분상승을 꿈꾸는 최고 스펙의 엘리트 제훈(공명) 등 세 젊은이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김명일 기자 te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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