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주 교수 "국정원 자문 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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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10일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 자문위원이었거나 공식·비공식적으로 자문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에 SNS상에서는 해당 국정원 자문위원이 곽 교수가 아니냐는 글이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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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0/10/yonhap/20171010134348984mpih.jpg)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10일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 자문위원이었거나 공식·비공식적으로 자문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거론되는 속칭 '코알라 합성사진'이든 '논두렁시계' 이야기든 그 작성과정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SNS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욕설·비방을 하는 것에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달 한 종편의 보도 프로그램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심리학자 조언을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의 합성사진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NS상에서는 해당 국정원 자문위원이 곽 교수가 아니냐는 글이 떠돌았다.
곽 교수의 동생인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부친인 곽삼영 전 고려산업개발 회장이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 때 부사장을 지냈기 때문이다.
곽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잘못한 부분은 밝혀져야 하고 책임질 부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동생이 그 정부에서, 부친이 현대건설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나는 국정원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나에 대한 욕설과 비방이 말도 못할 수준"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가짜를 진실로 만들어 욕설·비방하는 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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