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박은빈 "모태솔로 송지원에 충고? 야한 농담 그만하길"(인터뷰)

뉴스엔 2017. 10.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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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송지원을 연기하면서 성격이 어느정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배우 박은빈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에서 음담패설을 일삼지만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송지원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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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은빈이 송지원을 연기하면서 성격이 어느정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배우 박은빈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에서 음담패설을 일삼지만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송지원 역을 맡아 인생 연기를 펼쳤다.

박은빈은 10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극 중 송지원이 평소 성격과 다르다고 들었다. 연기하면서 성격이 바뀌거나, 주변 시선이 달라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둘 다 해당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박은빈은 "제가 송지원의 밝은 분위기나 유쾌함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은 건 아니었다. 송지원을 연기하면서 저를 누른 것도 있었지만, 사실상 완전히 저를 벗어날 순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모습을 최대한 극화시킨 것도 있고, 송지원의 좋은 점들을 제가 흡수시킨 부분도 있다"며 "그렇다고 제가 캐릭터 하나로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이전에 저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없는 사람 아닐까?' 생각했던 분들이 저의 재밌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런 모습도 포용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저는 변한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박은빈으로 살고 있지만, 저를 보시는 분들의 인식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은빈은 "모태솔로 송지원에게 충고해주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야한 농담은 그만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면서도 되게 민망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이제는 그만할 것 같다. 그것 자체가 무의식이 보낸 신호였지 않나. 송지원의 잃어버린 자아의 한 조각을 찾았으니까 이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박은빈은 "실제로도 야한 농담을 즐기냐"는 질문에 "입 밖에 내본 게 송지원 역할을 하면서 처음이었다"며 "사실 시즌1 때는 '뭐 이런 말을 하고 살지?' 생각했는데, 시즌2 때는 박은빈이라는 자아와 부딪히던 게 사라졌다기보다는, 정말 스위치를 켜고 끄는 것 같았다. 그래서 저항이 덜 했다. 훨씬 재밌게 할 수 있었고, 송지원에 푹 녹아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청춘시대2'는 지난 7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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