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경 화장실서 몰래 훔쳐본 경찰 간부 덜미
2017. 10. 10. 10:08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손형주 기자 = 경찰 간부가 근무 시간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동료 여경을 훔쳐보다가 검거됐다.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710/10/yonhap/20171010100856498qing.jpg)
부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부산 모 경찰서 A 경감(44)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경감은 추석인 지난 4일 오후 4시 15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숨어있다가 동료 여경 B 경장이 볼일을 보는 모습을 칸막이 위로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장은 A 경감과 눈이 마주치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밖으로 뛰쳐나갔고 A 경감은 B 경장을 화장실 안으로 데리고 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남자 화장실이라고 생각해 들어갔는데 여자 소리가 들려 이상해서 확인을 위해 내려다봤다"고 해명했다.
부산경찰청은 A 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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