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DJ 노벨평화상 취소 모의.. MB, 당장 구속수사해야"
김호연 2017. 10.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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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사진)는 8일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정원의 '김대중(DJ)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취소 청원 모의'와 관련 "MB를 당장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천하의 못된 짓은 다 모아 자행한 MB와 MB정부 주동자, 가담자는 철저히 발본색원,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야 MB를 비난했으니 저 잡으려고 저축은행 비리 조작과 사법부 압력, 별의별 댓글 공격한 것 이해도 된다"면서도 "이미 수상한 DJ노벨평화상을 취소시키려 모의했다니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것이 적폐가 아니면 공로패라도 받아야 하나요"라면서 "이번 적폐청산 못하면 이승만정부 일제청산 못한 것보다 더 큰 역사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A씨와 보수단체 간부 B씨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압수 분석한 결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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