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중앙으로 온 '행정 전문가', 정부 산업정책 견제·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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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이해하려면 각 상임위원회를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상임위는 각 부처 소관 업무에 따라 나눠집니다.
각 상임위에선 관련 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고, 법률안을 만듭니다.
각 상임위엔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각 당별 간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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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회를 이해하려면 각 상임위원회를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상임위는 각 부처 소관 업무에 따라 나눠집니다. 각 상임위에선 관련 부처 안건을 미리 심사하고, 법률안을 만듭니다. 모든 법안이 상임위를 거친다고 보면 됩니다. 각 상임위엔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각 당별 간사가 있습니다. 간사들은 주요 의사결정의 키맨으로 활동합니다. 간사가 누구고, 어떤 사람인지 알면 해당 상임위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기자들이 각 상임위별 간사를 소개합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울산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원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19대 국회 때 입성한 재선의원으로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내에서 정부의 산업 정책을 견제, 감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는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1991년 초대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경상남도의회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치 활동을 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 때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출마했으나 친여 무소속 강길부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후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지내다 2012년 총선 때 울산 남구갑에 출마해 당선되며 중앙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19대 국회 때부터 산업위에 몸담았던 이 의원은 20대 국회 들어서는 간사직 맡았다. 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낸 이 의원은 현재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자유한국당의 정책을 챙기고 있다.
1955년 경상남도 울산군 출생으로 브니엘고등학교, 울산대학교 경영학를 나왔다. '나는 울산을 사랑한다', '내가 꿈꾸는 울산', '울산의 꿈 바다에서 찾는다' 등 지역구에 관련된 저서들이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6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참고인들을 향해 "전부 다 대한민국의 어용 교수, 어용 NGO 단체들"이라고 말했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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