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톺아보기]①일진다이아, 수소차 수혜株 부각
현대차 FCEV 본격화 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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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일진다이아 주가는 2만900원으로 6월말(8300원)대비 무려 152% 가량이나 급등했다.
일진다이아는 본래 산업용 다이아몬드를 가공하는 일진그룹의 계열사였다. 하지만 각종 산업용 전지, 연료탱크 소재·가공기술에 특화된 그룹 특성상 최근 연료전지 시장 성장의 낙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100% 자회사로 두고 있는 일잔복합소재는 압축천연가스(CNG), FCEV 연료탱크를 제작하는 업체다. CNG연료탱크가 주력 제품으로 연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했다. 현대차가 FCEV 개발 방침을 밝히면서 밸류 체인상 수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양산하는 초저상 CNG버스에 일진복합소재의 ‘타입4’ 연료탱크가 채택된 것으로 전해져 연관성이 부각됐다.
수소저장 탱크는 글로벌 시장에 5개 정도의 업체가 기술을 보유해 기술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가장 가벼운 원소인 수소는 중량당 에너지 밀도가 가솔린의 3~4배지만 면적당 에너지 밀도는 가솔린의 25% 수준이어서 최대한 압축 저장해야 한다. 압력과 수소가스 충방전 시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의 온도를 견뎌야 하고 전기적 신호에 의한 수소가스 차단·공급 기술, 누수 방지도 필요하다. 외부충격에 터지지 않는 견고함과 내구성, 경량화 기술도 필수다.
FCEV 원가의 20% 비중이며 대당 2개씩 장착한다. 차량 한대당 평균판매가격(ASP)은 400만~500만원 추정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량생산으로 연료전지스택과 동일한 속도로 가격 인하를 가정해도 200만원은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FECV 콘셉트카인 ‘FE’가 내년 3000대 생산에 나서면 관련 매출로 120억~150억원 가량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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