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걱정 끝' 이다연, KLPGA 팬텀 클래식서 첫 우승

뉴스엔 2017. 10. 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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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다연이 KLPGA 투어 팬텀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시드 걱정을 날렸다.

이다연(20 메디힐)은 10월1일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6번째 대회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 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오지현을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루키로 KLPGA 투어에 발을 내딛은 이다연은 5개 대회를 남긴 올 시즌 상금 순위 78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시드를 걱정했다.

특히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6월까지 대회를 거의 소화하지 못 하며 전반기를 거의 통으로 날린 탓이 컸다. 7월 '카이도 여자오픈'부터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이다연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부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까지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하며 살아났고 이번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다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2019시즌까지 풀 시드를 확보하며 생애 최고의 추석 선물을 받았다.

이다연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해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2승을 기록 중인 오지현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 퍼트를 놓쳐 준우승(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을 기록했다.

올해 여러 차례 우승에 도전했던 이승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 해 김아림과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10억 원 돌파에 도전했던 이정은은 공동 30위(1언더파 215타)에 그쳐 10억 원 돌파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사진=이다연/KLPGA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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