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TV] '효리네 민박'이 남긴 것들..이효리·이상순 그리고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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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이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주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직원 아이유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영업 마지막날을 맞은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아이유의 케미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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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효리네 민박'이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주인 이효리-이상순 부부, 직원 아이유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영업 마지막날을 맞은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박집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아침을 열었다. 마지막 손님들을 떠나 보낸 세 사람 사이에는 잠시 어색한 정적이 흘렀다.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집에 가는 게 편하지 않겠냐"며 쿨한 이별을 했다. "보고 싶을 것 같다"는 아이유에게 "슬퍼하며 헤어지지 말자. 내일 너희 집으로 가겠다"는 농담까지 건네며.

아이유가 떠난 뒤 그가 남기고 간 마지막 편지를 읽던 이효리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순이 "너 우는 거 아니지?"라고 묻자 이효리는 편지로 얼굴을 가리며 "우는 거 아냐. 얘 편지 정말 잘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님이 떠난 자리를 돌아보며 침실로 들어온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청소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한 달 뒤에나 하자"고 다짐했다. '효리네 민박' 주인장 이효리-이상순에서 '부부' 이효리-이상순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효리네 민박'은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시청자의 고된 일주일을 어루만져 주는 '힐링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당초 12부작으로 계획됐었지만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4부작으로 연장 편성됐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아이유의 케미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세 달간 우리를 웃고 울린 '효리네 민박'이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

# 그래도 아직은 이효리, '그아효' (Feat.이상순)
'효리네 민박'이라는 타이틀이 무색지 않게, 주인공은 이효리였다. 하늘하늘한 로브 가디건을 걸친 채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등장한 이효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빠져들었다. 이효리는 때로는 연예인 같은 화려함으로, 때로는 옆집 언니 같은 털털함으로 민박집 손님들을 위로했다.
그 곁에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남편 이상순이 있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리고 조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이상순의 모습에 많은 여성들이 감탄했다. 짓궂게 장난을 치다가도 이효리가 "어떻게 내 나이가 마흔이 됐지. 레이저라도 할까?"라며 우울해 할 때면 이상순은 "그런 거 안 해도 예뻐. 마흔 넷인 나보다 더 많은 걸 했지"라고 토닥였다.

# 밥 먹는 모습부터 패션까지, 아이유 신드롬
연예인 아이유는 없었다. 아이유는 작은 체구를 넉넉히 감싸주는 트레이닝복, 다소 독특한 칼라의 의상과 패션 소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로는 이효리에게 "취향 이해하기 어렵다"는 디스(?)를 받기도 했지만 매주 방송 직후 '아이유 모자', '아이유 가방', '아이유 운동복' 등이 검색어에 오르며 문화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아이유가 하는 패션, 헤어스타일, 사소한 행동을 의도적으로 따라하는 이를 지칭하는 '아이유병'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한 네티즌은 '우리 언니가 아이유병에 걸렸다. 같은 옷을 사고 아이유처럼 밥 먹고 집안 청소를 한다. 초콜릿까지 먹는다'는 글을 올려 큰 공감을 샀다. tvN 'SNL9' 또한 '아이유병'이 최근 유행하는 신종 질병 중 하나라고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아름다운 섬, 제주
'효리네 민박' 윤신혜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리가 많이 여행가고 봐왔던 제주도가 아니라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은 어떤 게 있는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 작가의 말마따나 '효리네 민박'은 숨겨져 있던 제주의 명소를 구석구석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여행 뽐뿌'를 자극했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산책을 나갔던 백약이 오름, 민속 오일장, 해안산책로 등 '효리네 민박' 촬영지를 따라 여행 코스를 짜는 여행객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제주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sos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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