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우 선임기자의 무기이야기]CH-47, 1961년 처녀비행..꾸준한 개조로 100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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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7 헬리콥터는 미국의 현역 군용기 가운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항공기다.
나온 지 오래된 순으로 따질 때 B-52 폭격기(1952년), C-130 수송기(1954년), UH-1 헬리콥터(1956년)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 1961년 9월21일에 첫 비행을 했으니 만 56년을 막 넘겼다.
록히드마틴의 전술수송기 C-130 허큘리스와 더불어 반세기가 넘도록 신규 주문이 끊이지 않는 유이(唯二)한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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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7, 꾸준한 개조·개량 거치며 초 장수기록 이어가
‘미 육군 최초의 100년 항공기’ 기록 도달 관심
초기형과 최신형은 일반 핸드폰과 스마트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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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장수 항공기 중에서도 CH-47의 경쟁력은 독보적이다. 생산 라인이 여전히 살아 있다. 록히드마틴의 전술수송기 C-130 허큘리스와 더불어 반세기가 넘도록 신규 주문이 끊이지 않는 유이(唯二)한 기종이다. 생산회사 보잉은 ‘미 육군의 항공기 가운데 처음으로 100년을 넘기는 기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 기세로는 가능해 보인다. 오는 2023년까지 주문물량이 100여대 대기 중이고 최신형인 CH-47F의 블록Ⅱ 모델이 개발완료 단계다. 불록Ⅲ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오랜 세월 사용됐지만 개량을 거듭했기에 초기 모델과 최신형의 성능은 하늘과 땅 차이다. 전혀 다른 기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종석 앞 계기판도 완전히 다르다. 통신기기에 비유하자면 2G폰과 스마트폰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의 눈으로는 반백년이 넘도록 군이 똑같은 헬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쉽다. 외형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최신 휴대폰 디자인이 1990년대 처음 등장한 국산 휴대폰과 같다고 상상하면 이해하기 수월하다.
CH-47 치누크 시리즈(미군은 군용 헬기에 토착 원주민, 즉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는 엔진 출력이 2,200마력에서 4,868마력으로 강해지고 설계 단순화와 부품 소형화로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면허생산분까지 합친 누적 생산량이 1,200대 이상. 마땅한 경쟁 기종 및 대체 기종도 없는 상황인데다 제작사인 보잉이 구형을 신형으로 탈바꿈시키는 업그레이드 키트를 판매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적어도 20~30년은 하늘을 날 것으로 보인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저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한국 육군과 공군도 보유 기체를 개조하면서 신규 기체 도입을 조만간 저울질하는 선택이 불가피하다. 예산 사정이 선택의 최대 변수다. 이번 논란도 그렇고 결국은 돈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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