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서 대머리 가장 많다"..홍콩, 싱가포르 순, 한국 20위

이동준 2017. 9.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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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전 세계 남성 탈모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이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온라인매체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일본에서 탈모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한 기업이 최근 '세계 탈모 지도'를 공개했다.

일본 탈모 남성은 지난 1982년 15.6%였지만, 22년간 1.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유전 등 선천적인 원인을 제외한 탈모 남성의 증가 배경으로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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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전 세계 남성 탈모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이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온라인매체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일본에서 탈모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한 기업이 최근 ‘세계  탈모 지도’를 공개했다.

통계를 보면 탈모 남성이 가장 많은 나라는 체코로, 남성 전체인구 중 42.79%가 대머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스페인 42.6%, 독일 41.24%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남성 26.78%가 대머리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홍콩 24.68%, 싱가포르 24.06% 순이었다. 한국은 22.41%로 조사대상 21개국 중 20위로 낮은 편에 속했다.
'세계 남성 탈모 지도' 유럽 남성이 특히 심각했다.
일본 탈모 남성은 지난 1982년 15.6%였지만, 22년간 1.6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유전 등 선천적인 원인을 제외한 탈모 남성의 증가 배경으로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으로 꼽았다.

기업 연구팀은 “스트레스로 긴장 상태 이어지면 혈관이 위축되고, 두피의 모세 혈관까지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진행된다”며 “특히 동물성 지방의 과다섭취로 기름진 땀이 배출되고 두피에 부담을 가해 탈모를 가속화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젊은 남성의 후천적 탈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 연구진은 탈모가 진행되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며 치료와 식습관을 개선하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다이아몬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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