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굿닥터', 미 ABC서 리메이크 방영
[경향신문]

한국 드라마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더 굿닥터(The Good Doctor·사진 위)>가 오는 25일 미 지상파 방송 ABC를 통해 첫방송된다.
10일 KBS에 따르면 <더 굿닥터>는 ABC에서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프라임타임(서부 오후 9시, 동부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2013년 8~10월 KBS 2TV에서 방영된 <굿닥터·사진 아래>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주원)와 선배 의사(문채원)를 주인공으로 한 휴먼 의학 드라마다. 미국판 <더 굿닥터> 대본은 유명한 의학 드라마 <하우스>의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데이비드 쇼어가 직접 썼고, 제작은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이 담당했다. 주원이 맡았던 역할에는 프레디 하이모어, 문채원 역에는 앤토니아 토머스가 캐스팅됐다.
앞서 한국 드라마 <신의 선물>(2014·SBS)이 <섬웨어 비트윈(Somewhere Betwee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부터 ABC에서 방송됐다. 엄밀히 말하자면 <신의 선물>이 한국 드라마 최초의 미국 리메이크작이다. <섬웨어 비트윈>이 방영된 시점이 광고시장 비수기이자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여름시즌이었던 반면 <더 굿닥터>는 제작비·시청률이 높은 정규시즌에 편성돼 미국 내에서 어떤 반향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굿닥터>의 미국 리메이크를 추진한 KBS아메리카 유건식 사장은 올해 5월에 ABC 편성 확정 이후 “<더 굿닥터>의 정규 편성은 일본과 중국에서 위축된 한류가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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