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아하!] 스트라이샌드 효과
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란 온라인상에서 어떤 정보를 숨기거나 삭제하려다가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돼 애초 기대와 반대로 그 정보의 확산을 가져오는 역효과를 의미합니다.
스트라이샌드 효과라는 용어는 과학기술 관련 웹 블로그 테크더트(Techdirt)의 CEO 매스닉이 처음 사용했습니다. 매스닉은 2005년 이 블로그에 한 리조트 회사가 세계 곳곳의 변기 사진을 올리는 사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다룬 글을 올립니다. 이 소송으로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던 변기 사진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됐다며 이를 '스트라이샌드 효과'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정보 차단 시도의 예로 사진과 숫자, 파일, 또는 웹사이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정보는 노출이 억제되는 대신 광범위하게 알려져 공공연히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로 캘리포니아 해안선 기록과 소송을 들 수 있습니다. 사진작가 애들먼(Kenneth Adelman)은 2002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안 침식을 항공사진으로 촬영하고 이를 사이트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는 이 사이트가 자신의 저택이 찍힌 사진을 올려 사생활을 침해했다며 사진작가와 웹사이트를 상대로 문제의 사진 삭제를 요구하는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애들먼은 이 사진은 기록 자료로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스를 통해 소송 사실이 보도되자 이 사진에 실린 스트라이샌드의 저택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 소송 제기 한 달 만에 42만 명이 검색하는 등 관심이 더욱 확산돼 결과적으로 결과적으로 사진을 삭제하려는 시도가 관심을 더 끌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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