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계법인 수난시대..감사수입 정체, 소송만 늘어

2017. 8. 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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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회계법인이 본업인 감사업무로 벌어들인 돈은 크게 늘지 않은 반면, 부실감사로 인한 손해배상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사업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회계법인 전체 감사수입은 8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세무·경영자문 등 비감사 업무로 벌어들인 수입은 1조7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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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계 미래를 고민하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29일 서울 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미래전략위원회를 열고 회계업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정준희 공인회계사회 간사, 최성현 상장사협의회 상무, 신경철 삼정KPMG 부대표,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이 본업인 감사업무로 벌어들인 돈은 크게 늘지 않은 반면, 부실감사로 인한 손해배상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사업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회계법인 전체 감사수입은 8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세무·경영자문 등 비감사 업무로 벌어들인 수입은 1조7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16사업연도 회계법인에 대한 소송 건수는 31건으로, 이 중 회계법인이 패소한 6건의 배상 규모는 164억원이었다. 2015사업연도에 4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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