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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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개인이 사용하는 모든 카드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의 하나로 금융소비자가 사용 중인 모든 신용카드 명세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문화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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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통합조회망 구축방침
연체·부정 사용 피해 등 방지
내년 상반기부터 개인이 사용하는 모든 카드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의 하나로 금융소비자가 사용 중인 모든 신용카드 명세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에 ‘내 카드 사용 내역 한눈에’ 서비스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이 가진 카드별 결제일, 최근 월별 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을 조회할 수 있다. 자신이 조회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며, 여러 개 카드의 월별 총 사용금액과 결제 예정금액 등 합산 정보도 알 수 있다.
특히 타인이 휴면카드 등을 부정 사용하는 경우에도 사용 내역 일괄조회가 가능해 조기 식별과 대처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감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카드 보급량과 이용액이 많아 카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연체 발생 및 부정 사용 피해에 노출될 수 있어 이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민 1인당 보유 카드는 3.6개(총 발급 9564만 개)로, 미국(2.6개), 스페인(2.5개), 호주(2.0개), 영국(1.5개), 프랑스(0.7개) 등 주요 선진국보다 많다. 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596조 원으로, 2015년보다 61조1000억 원(11.4%) 증가했다. 부정 사용 개연성이 있는 휴면 카드는 지난해 말 850만 개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카드 사용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피해 예방과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문화 확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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