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국정원-삼성-청와대 '4각 커넥션'으로 확장될까

박병현 입력 2017. 8.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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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수는 최순실, 장충기는 안종범과 연결 의혹

[앵커]

국정원의 이번 조사가 주목되는 이유는 국정원 이헌수 전 기조실장과 삼성 장충기 전 차장 양 옆에는 최순실씨와 청와대의 그림자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종범 전 경제수석은 장충기 전 차장과 100여차례나 통화했던 것으로 파악됐고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의 임명에는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의 향후 조사는 이헌수 전 기조실장이 삼성 장충기 전 차장에게 정보를 유출했는지와 함께 둘의 유착 계기를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이 전 실장의 임명 과정에는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2013년 국정원 기조실장 후보군 명단이 사전에 최순실씨에게 유출된 뒤에 이 전 실장이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전 실장과 약 150차례나 연락한 것으로 확인된 장 전 차장은 안종범 전 수석과도 2014년부터 2년 간 100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안 전 수석과 삼성 장 전 차장, 국정원 이 전 실장 그리고 최순실씨와의 유착 의혹이 서로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의 이 전 실장에 대한 조사는 이른바 '4각 커넥션'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범죄 혐의점을 찾는대로 검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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