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의 재발견, 종영 D-2기념 최고 시청률 비결?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최민수를 시청률 1등 공신으로 꼽았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이번 주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첫 방송 이후부터 지금까지 5주 연속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매력 비결을 공개했다.
첫 방송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와 배우들의 물오른 코믹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을 수 있었던 ‘죽어야 사는 남자’, 그 인기의 중심에는 바로 배우 최민수의 재발견이 있었다.
극 중에서 최민수는 억만장자 석유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해 폭소를 유발하는 물오른 코믹 연기와 표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갓민수’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석유재벌이라는 캐릭터 배경과 상상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성격은 단순히 코믹함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연기 내공으로는 쉽사리 표현하기 쉽지 않는 고난도의 캐릭터다.
하지만 최민수는 능청스러운 표정부터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유쾌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가진 백작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 변천사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 현장에서 본 그는 철저하게 노력형 배우임이 확실했다. 데뷔한 지 30년이 훌쩍 지났기 때문에 촬영 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익숙하고 연기가 편안해질 법도 한데 최민수는 카메라가 돌고 있는 순간을 제외 하고는 대본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을 정도로 노력형 배우였던 것.
이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은 최민수가 아니면 상상할 수도 없는 캐릭터라는 평을 받으며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 시켰다.
한편,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초호화 삶을 누리던 작은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23일 밤 10시 21회, 22회가 방송된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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