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할리 "교제 15일 만에 프러포즈 받아..솔직히 일 쉬고 싶었다"

2017. 8.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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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자기야 백년손님’ 최할리



국내 1호 VJ 최할리가 연애 15일 만에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최할리가 출연했다. 최할리는 1990년대 VJ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99년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자기야’ MC 김원희는 왕성한 활동 도중 갑자기 결혼한 이유를 물었고 최할리는 “VJ라는 직종이 처음 생기다보니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맡은 역할도 많았다”며 “프로그램을 9개나 했었다.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을 쉬기 위해서는 집안 중대사가 생기거나 결혼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그 때 남편을 만났다. 동네 친구였는데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최할리는 “만난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이유를 묻자 “새로운 사람에게 낯을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 것도 힘들어어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본 친구이지 않나. 제가 연예인도 아니고 VJ도 아니고 그냥 동네 사람이 되는 느낌이 좋았다”고 답했다.

최할리는 1994년 제1회 Mnet VJ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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