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매점에서 '10억원짜리' 지폐를 사용한 학생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8. 17. 15:37

학교 매점에서 '10억원짜리' 지폐를 사용한 학생이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점으로 추정되는 가게의 유리벽을 찍은 것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만 원짜리 지폐 한 장과 파란 매직으로 쓴 공고문이 함께 붙어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폐의 형태와 액수가 이상하다. 색상과 표식은 만 원짜리 지폐지만, 무려 10억 원이라는 액면가가 적시돼 있고 세종대왕의 용안 대신 가수 이승환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드팩은행 총재 이승환'이라고 쓰여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이 가짜 지폐는 이승환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이벤트용으로 제공하는 아이템이었다.
이 지폐와 함께 붙어있는 공고문에는 '금일(3/15) 점심시간에 사용한 학생은 조용히 저한테 오세요. CCTV 조회하기 전에'라는 단호한 어조의 경고가 쓰여있다. 정황상 매점에서 어떤 학생이 가짜 지폐를 사용해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아놔~ 이승환이 잘못했네", "공연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저 귀한 드팩머니를, 실수였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 떠돌자,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학생의 자수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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